기업 활동

[인터뷰]대상 받은 ‘파미니티팀’

작성자
famenity
작성일
2016-10-31 13:35
조회
12
“쌀, 이젠 먹고 마시고 바르고 즐기자!”

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가 개최한 ‘2016 제1회 농식품 아이디어 경연대회’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은 파미니티팀의 김성수 대표는 쌀에 대한 인식이 이만큼 남다르다.

그는 “오랫동안 많은 준비를 했지만 막상 큰 상을 받고 보니 기쁘면서 책임감도 느끼게 된다”며 “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쌀 문제 해결에 힘을 적극 보탤 것”이라고 말했다.

김 대표는 현재 쌀 문제는 남아도는 것이 아니라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서 생긴 것이라고 본다. 더구나 식량부족 국가인 우리나라는 쌀 감산이 아니라 오히려 증산을 해야 하고, 통일까지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. 그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는 천연 기능성 물질을 쌀과 혼합해 복합제품을 만든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.

실제로 그는 남성호르몬 개선효과가 있는 ‘MR-10’과 여성 건강에 유용한 ‘MS-10’, 치매예방과 기억력을 증진하는 ‘BF-7’ 등의 성분을 쌀과 혼합, 복합제품으로 만들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.

그는 “이렇게 접근한다면 쌀 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인류의 질병예방에 기여할 뿐 아니라 쌀농사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꿔 쌀 직불금과 맞먹는 효과를 거둘 것”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.

카이스트에서 의생명과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하버드대에서 박사후 과정을 마친 김 대표는 “천연 기능성 물질을 쌀 이외의 다른 농산물과 혼합해 복합제품을 만들고, 우리 고유 문화와의 융·복합화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”고 포부도 밝혔다.

<출처 : 농민신문 , [인터뷰]대상 받은 ‘파미니티팀’ (nongmin.com), 수정 : 2016-10-31 00:00>